화이자 부작용 7일차

오전에도  기분 나쁜 압박감과 결림이 계속되니 와이프가 병원  진료 받아보라 성화기에 일단 보건소에 전화를 걸었다.
오전 9시에도 몹시 지쳐보이는 직원에게 몇마디 물었는데 요즘 그런 전화가 많이 온다 걱정되시면 근처 병원에서 피검사라도 받으시면 어떻겠냐고 한다.
별다른 기대를 한건 아니지만 내 생각도 그러하니 근처 병원에 들러 피검사를 했다.
의사는 흉부촬영과 심전도를 병행해야 한다고 했지만 거절하고 효소와 염증 수치만 확인해달라고 했다.
한시간 기다려 예상했듯이 아무이상 없다는 소견과 쉬어라는 충고만 듣고 나왔다. 손에 4만원짜리 카드 영수증을 들고..
언론과 소심한 와이프의 합작품이다..
오후에는 막내 유아원 보내느라 또 PCR 검사를 했다. 할때 마다 면봉 깊이가 깊어 진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