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인근 접종 센터에서 투여 받았다.. 15분 관찰 이후에 퇴소하였는데 이후 별다른 부작용은 없다.
오후가 되니 맞은 팔이 뻐근해 지는 느낌이 들어 검색해 봤더니 대표적인 부작용인듯 하다. 내일까지 더 심해 질수도 있다고 한다...
언론이라는게 무서운 것이... 센터 들어서기 전까지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맞으려니 언론에서 나온 안 좋은 기사들이 뇌리에 스치면서 긴장감이 들었다. 물론 짧은 찰라였고 사고가 어느 정도 진행 되었을때는 이미 팔에 반창고만 남아있었을 뿐인데..
다소 아쉬운 점은 부작용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심할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센터에서 나눠 준 안내문은 부작용이 있으면 119에 전화를 하든지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라는 것 정도이다. 보다 중증 부작용 발생시 전담하여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면 백신을 기피하던 사람들도 동참하지 않을까 싶다.